'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유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을 사랑하게 됐음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비행기 화재사고 당시 모친 윤혜원(김여진 분)을 도와준 이가 이수연일 거라고 추측했다. 앞서 나영주(이수경 분)가 한여름에게 사고 현장에서 이수연을 목격했다고 말했기 때문.
하지만 이수연은 아니라고 거짓말했고, 한여름은 "혹시 남모르게 선행 베푸는 거 좋아하냐? 영웅놀이 같은 거 좋아하냐?"라며 툴둘거렸다. 이에 이수연이 "아니다"라고 거듭 부인했다. 이에 한여름이 "혹시 나 좋아하냐?"고 묻자 이수연이 그렇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런 한편 한여름은 하룻밤을 묵을 곳이 없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이수연은 "하룻밤 정도는 신세 져도 괜찮다"라며 제 집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여름은 "왜 나냐?"라며 의문을 표하자 이수연은 "3초 밖에 안 걸렸다. 그쪽한테"라고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1년 전에 만난 사이로
당시 이수연은 한여름을 바라보며 한여름의 부친 한재영(최원영 분)을 떠올렸다. 한재영이 이수연에게 딸 한여름의 사진을 보여주며 “내 딸이다. 예쁘지”라고 자랑했다. 과연 두 사람이 과거 어떤 사연으로 엮였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