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베네핏 출신 파이터 이대원이 방송인 줄리엔 강, 개그맨 윤형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대원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7’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이재혁과 맞붙었다. 엔젤스파이팅은 대한민국 자선격투단체다.
이날 이대원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이재혁을 펜스에 몰아넣으며 공격했고, 1라운드 경기 시작 40초 만에 이재혁에 KO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이대원은 엔젤스파이팅 4전 전승, 통산 전적 6전 6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대원은 “더 강한 상대가 필요하다”며 “윤형빈이 종합격투기로 붙자고 해도 문제 없다. 줄리엔 강과도 싸울 수 있다”며 두 사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형빈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파이터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인 로드FC에 데뷔했다. 방송인 줄리엔 강은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며, 실제 복싱 선수들과 스파링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대원의 패기에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줄리엔 강이랑 붙고 싶다니”, “궁금하긴 하다”, “큰일날 소리”, “승리 축하 드려요”, “자신감은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wjlee@mkinternet.com
사진|KBS스포츠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