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공황장애에 대해 고백한 가운데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설리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진리상점 D-8”이라는 글과 함께 ‘진리상점’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리가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좀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가까운 사람들, 주변 사람들조차 떠났던 경우도 있었고. 사람한테 좀 상처받고 하다 보니까 그때 완전히 무너져 내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편이 없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고. 그때 무너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설리의 SNS에 "매번 행복해 보이는 모습만 보여줘서 힘든 줄 몰랐다", "설리야 힘내자 우리!", "슬프지말자!",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 곁에 있을게!", "내 편이 없다는 생각은 정말 힘든데...견뎌줘서 고마워" 등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나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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