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홍영기 사진=‘동치미’ 방송 캡처 |
홍영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으어 일등 ㅠㅠ 아직 방송도 안했는데ㅠㅠ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 안 좋은 이야기들 많다고 걱정해주시는 팬분들 걱정마세요 저는 괜찮아요 !! 다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홍영기가 출연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만 20세의 나이에 임신을 해 17세인 남편과 결혼을 한 홍영기. 그는 결혼 당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남편이 고등학생이라 사람들에게 알리기 좀 그랬다”면서 “남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이가 돌이 됐을 때 대중에게 알렸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한다고 말해주기도 했지만, 반대로 말도 안 된다면서 분명 헤어질 거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시어머니께서 반대를 많이 하셨다. 남편이 고등학생이지 않나. 나도 아들이 있다 보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이더라. 그 때는 내 생각만 했었지만 지금은 말도 안 되는 말이다. 날벼락인 거다”고 말했다.
또 홍영기는 “아이를 낳고 어머님을 찾아가 보여드리니 좋아하셨다. 이제 굉장히 예뻐하신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