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부외과’ 서지혜 김예원 엄기준 사진=SBS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는 윤수연(서지혜 분)와 안지나(김예원 분)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쳤다.
이날 윤수연은 “최근 교통사고 당한 사람인데 지혈만 하고 있다”라며 빠르게 수술을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지나는 “너네 흉부외과는 항상 이런 식이지? 급하다고 검사도 없이 스터넘(흉골) 열고 이제 와서 봐달라고?”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윤수연은 “너무 급했어. 당장 열고 피 못 잡았으면 이 환자 잃었을 거야”라며 급한 상황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윤수연이 환자를 위해 수술방에 빨리 들어가 봐야 한다고 말했으나 안지나는 “네가 빨리 보라고 보면 내가 빨리 봐야해? 그건 내가 결정하는 거야”라며 반박했다.
안지나의 말에 윤수연은 “당장 수술방 들어가야
그때 최석한(엄기준 분)이 등장해 “내가 책임지겠다. 좀 봐 달라. 검사도 없이 가슴 열 정도면 얼마나 급했겠나”라며 안지나를 설득했고, 두 사람의 신경전은 일단락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