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도라’ 정두언 사진=‘판도라’ 방송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날 뛰는 서울 집값, 박원순 시장 탓?’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정두언은 “부동산 역시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이번 정부 발표를 보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그런데 왜 오르냐 이거다. 문제는 일반 주택이 아니라 좋은 지역의 좋은 아파트가 문제다. 좋은 지역이라는 게 뭐냐. 교통, 교육, 문화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좋은 아파트는 신규 아파트, 한마디로 똘똘한 아파트다”라고 운을 뗐다.
정두언은 “일반 주택은 수요보다 공급이 크다. 똘똘한 아파트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여러 가지 원인 중 박원순 시장의 잘못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이 등장하고부터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소극적이었다. 그 원인은 토건을 적폐로 생각하는 거다. 토목, 건축으로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 적폐지, 어떻게 토목, 건축이 적폐냐”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단순함이 문제라는 거다. 결론적으로 똘똘한 아파트 공급을 확대해야 하는데, 공급확대를 하겠다고 신도시 계획을 냈다. 신도시 조성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러면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에서 수도권 1차 신규 택지 공급 물량의 절반인 검암, 의정부, 시흥은 집값 하락 지역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두언은 “2016년 기준 서울지역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주택 약 120만여 개다. 이걸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 고밀도 개발을 해야 다량의 주택 공급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