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파파’ 손여은 장혁 사진=‘배드파파’ 방송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MBC ‘배드파파’에서는 최선주(손여은 분)가 유지철(장혁 분)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이날 최선주는 재계약을 앞두고 집주인이 전세값을 올리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돈이 마련되지 않자 유지철에게 이혼서류를 내밀며 “재계약 하지 말자. 도장 찍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힘들게 돈 구할 필요 없잖아. 내가 당신 속셈에 한두 번 당하니. 자기 입으로 아쉬운 소리하긴 싫고, 어영부영하면 내가 항상 구하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젠 아냐. 나 이제 어디 가서 얘기할 때도 없어. 모여살 집 없는데 흩어져야지. 싸인해 얼른”이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유지철은 “아침부터 사람피곤하게 할거야?”라며 돈을 구해오겠다고 약속했고, 그럼에도 최선주는 “나는 17년 동안 피곤했어. 당신 만나고부터 쭉”이라며 집밖으로 나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