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경선-유환웅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뮤지컬 배우 김경선(39)이 동료 뮤지컬 배우 유환웅(37)과 결혼한다.
김경선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녹화 당시 최근 큰일을 앞두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올 겨울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김경선의 예비 신랑은 뮤지컬 배우 유환웅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고스트 컴퍼니 측은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오는 12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경선과 유환웅은 1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12월 15일과 17일 2회에 걸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경선은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시카고’의 전 세계 최연소 마마 모튼 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헤어스프레이’
유환웅은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다. 이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헤어스프레이’ ‘6시 퇴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고스트컴퍼니 대표이기도 한 그는 뮤지컬 ‘오디션’ ‘6시 퇴근’을 제작하기도 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