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매니저 폭행 사과에도 비난ing “감정 실려” VS “멤버 보호차원”

↑ 워너원 매니저 폭행 사진=DB

[MBN스타 대중문화부] 워너원 매니저 폭행 논란이 일은 가운데, 워너원 측이 매니저의 팬 폭행 논란을 공식 사과했음에도 비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달 28일 ’케이콘 2018 태국‘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공항에는 워너원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때 매니저는 여성 팬에게 욕을 하고 과도하게 밀쳐내는 등 폭행을 했고, 해당 여성은 넘어졌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와 온라인상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맹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 공식 SNS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해당 영상은 28일 태국 출국 시 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이며, 해당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영상 속 해당 팬 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앞으로 더욱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워너원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밀치는 거 보니까 완전 감정 실렸던데 ”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무리하게 제지한 것 같다” “저 팬 안 다쳤나?” “소속사도 문제 매니저 관리 제대로 했으면”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