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느와르 비행모드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HQ에서는 느와르(신승훈, 김연국, 이준용, 남윤성, 김시헌, 유호연, 양시하, 김민혁, 김대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탑건(TOPGU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느와르는 “컴백이라는 단어를 쓰니 뭔가 어색하다. 첫 번째에도 떨렸는데 두 번째에는 더 떨리는 것 같다. 데뷔 무대는 꿈의 무대이지 않냐. 그때는 정말 긴장, 떨림을 느낄 틈이 없었다. 한 번 경험해서 그런지 더 떨리고 어제 자기 전에 긴장이 훅 왔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탑건(TOPGUN)’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 파일럿들을 지칭하는 호칭으로, 작금의 K-POP씬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로 뭉친 아홉 청춘들의 진심이 녹아있다.
느와르는 1집 앨범에선 빨간색을 주 색깔로 이루어져있다면 2집 앨범은 파란색, 하늘을 표현한 하늘색이 주로 이룬다. 이에 대해 “블루 느와르. 화이트, 블랙 등 컬러를 붙여서 어떻게 노래가 나오게 됐는지를 알릴 계획이다. 이런 색깔과 느와르적인 콘셉트를 잘 접목시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주제를 관통하는 타이틀곡 ‘비행모드(Airplane Mode)’는 ‘飛行’과 ‘非行’ 두 가지의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조금은 비뚤어지고 힘든 길을 걷더라도 결국엔 비행기처럼 하늘보다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느와르 멤버들의 남다른 각오도 엿볼 수 있다.
↑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느와르는 “타이틀곡 ‘비행모드’는 하늘 높이 비상해서 가요계를 휩쓸겠다, 뒤집어보겠다 가사를 녹여내기도 하고 각오를 담아낸 곡이다”며 “수록곡들이 다 좋아서 수록곡 중에서 타이틀곡을 꼽는데 애를 먹었다. 투표를 진행해서 꼽았다. ‘비행모드’가 의견이 제일 좋아서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저희의 시간과도 바꿀 수 없는 피, 땀, 노력이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느와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름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이들은 “저희 느와르가 무대를 정말 잘하는 아이들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1집 때는 ‘안본사람은 없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가 목표였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다. 이번엔 안 보신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는 신인상이 목표였다. 지금은 연말시상식에
한편, 느와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탑건(TOPGUN)’은 오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