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순도 200%의 순수함을 장착한 힐링남으로 컴백한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안재현은 “전작에서 내가 부드럽고 힘 없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은 지켜줄 수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몸을 많이 키웠다. 8kg 정도를 늘렸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류은호 역으로 분해 세계의 비밀을 아는, 맑고 깨끗한 인간 포카리이자 극강의 비주얼을 지닌 신부 지망생을 연기한다.
안재현은 tvN ‘신서유기’와 월화극 ‘뷰티인사이드’가 일요일 월요일 연속으로 방송되는 것과 관련, “홍보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좋다. ‘뷰티인사이드’도 대본이 굉장히 재미가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전날 ‘신서유기’를 재밌게 봐도, 드라마를 보는 순간에는 또 예능이 생각 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로코퀸, 로코킹이 만났고 저도 있다. 꼭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와 일 년 열 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원작과 어떻게 다르고, 또 같을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오늘(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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