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NEW KIDS : THE FINAL’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1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아이콘의 ‘NEW KIDS : THE FINAL’에는 타이틀곡 ‘이별길’을 비롯해 ‘내가 모르게’ ‘좋아해요’ ‘꼴좋다’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4곡 모두 리더 비아이 작사작곡을 맡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것을 증명해보였다.
‘이별길’은 지난 1월 발표한 사랑을 했다와 막판까지 타이틀로 경쟁했던 곡.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가을의 계절감을 느끼기에 최적의 곡이라고 판단해 공개 시기를 두고 1년이나 시기를 지연했다고.
타이틀곡 작사작곡한 비아이는 ‘이별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YG 양현석 대표에게 처음으로 칭찬받은 곡이라며, 아이콘의 성장된 음악임을 보여줬다.
아이콘은 올 초 ‘사랑을 했다’로 가요계 대세 아이콘으로 올라섰다. 이어 ‘고무줄다리기’ 그리고 신보까지, 연달아 컴백을 알리며 시너지를 끌어올리던 차였다. 그러나 컴백 앞두고 구준회의 SNS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구준회는 SNS논란에 대해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스럽다”라며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게끔 하겠다. 팬들 향한 소중함과 감사함 잊지 않고 매순간 감사해하는 마음으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구준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토(키타노) 타케시 상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팬들이 현한 배우라 글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구준회는 반박했고, 결국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
이어 구준회는 “앨범 발표일이 얼마 안 남았는데 멤버들한테 명목이 없었다. 멤버들에게도 사과하고 회장님한테도 명목 없다고 말했다. (양현석)회장님은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했다”며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했다.
이를 듣던 아이콘 리더 비아이는 “부정적인 일이 있었지만 준회가 저에게 미안해해 준회를 나무라 하기 보다는 복 돋아주고, 감싸주려고 했다. 컴백이 다가오고 준회가 성장할 수 있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심적으로 무거운 상태에서 컴백을 알린 아이콘. YG의 대표 기대주인 만큼 대중이 기대하는 것도 크다는 것을 아이콘도 알고 있다. 바비는 “(빅뱅) 형님들 안계시다 보니까 저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고, 저희뿐 아니라 블랙핑크,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집중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며 “현재 저희가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열심히 해야 할 타이밍이다. 형님들을 본받으면서 우리만의 색이 무엇인기 연구하고 보여줘야
아이콘은 'RETURN' '고무줄다리기'에 이어 ‘NEW KIDS : THE FINAL’까지. 올해만 세 번째 컴백을 했다. 발매하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걷으며, 음악적 성장을 눈으로 입증한 아이콘. 그들만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깊어진 음악을 선사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