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오대환이 정경호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배우 스페셜 초대석 1탄’ 코너에는 정경호, 오대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대환은 정경호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후일담을 털어놨다. 그는 “정경호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극찬하며 “’라이프 온 마스’가 너무 힘든 작품이었다. 내가 경호 씨에게 힘들지 않으냐고 물어보니 ‘전혀 힘들지 않다. 너무 즐겁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오대환은 “정경호는 연기자로서 욕심이 많다. 정경호는 내가 촬영장에서 부족한 인내, 겸손, 현장에서 즐기는 것들을 다 갖고 있다”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이를 들은 정경호는 “오대환 형, 박성웅 형, 고아성 등 배우들과 웃고 떠들고 즐기니 힘들지 몰랐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경호는 ‘라이프 온 마스’의 포상 휴가 현장에 대해 털어놓기도. 한 청취자는 두 사람을 향해 “’라이프 온 마스’가 대박 나서 포상 휴가를 가지 않았냐. 그런데 정경호 씨 인증샷은 봤는데 오대환 씨 인증샷은 못 봤다”고 질문했다.
이에 오대환은 “저는 ‘라이프 온 마스’끝나고 바로 다른 드라마 촬영이 있어서 못 갔다”고 답했다. 정경호는 “사실 포상 휴가의 의미가 휴가라기보다는 만약 좋은 사랑을 받게 되면 같이 가서 촬영 감독님 환갑잔치를 하자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지난달 8월 종영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정경호 분)가 1988년 형사(박성웅 분)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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