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5’ 강호동이 이수근의 MC몽 언급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5’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회식을 위해 모인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배우 안재현, 젝스키스 은지원,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지원은 멤버들을 위해 소고기 회식 자리를 마련했고, 먼저 들어온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은 새로운 멤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은 군복무로 자리를 비운 규현을 언급하며 “멤버가 너무 초라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수근은 “방금 전에 몽이(MC몽) 만나고 와서 몽이가 나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수근의 발언에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멈칫했다.
MC몽은 지난 2010년 치아를 고의로 발치해 병역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MC몽은 병역회피 혐의로는 무죄를 받았지만 일곱 차례 군 입대를 지연했다는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고 이에 거센 비판을 받아 현재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말문을 연 강호동 역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잘 지내더냐”고 물어 웃음을
한편, 이날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5’는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로 한국, 홍콩, 일본 세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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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