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애라 딸 입양 사진=‘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
지난 9월 3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LA 특집 마지막 시간으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 신애라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애라는 ‘딸들 덕분에 가슴 찡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딸들이 ‘엄마 나 입양해줘서 고마워. 우리도 커서 꼭 입양할 거야’라는 얘기할 때 너무했다”고 답했다.
이상윤은 “입상을 공개적으로 하기 어려운 이유가 국내에서는 입양이 된 아이라고 하면 아이가 사실 힘들 수 있지 않나. 입양된 아이라는 사실이 편견과 따돌림의 대상이 될까봐”라고 말했다.
여기에 신애라는 “어디서 무슨 얘기를 먼저 듣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어느 날 딸이 울면서 들어왔다. 한국 친구가 ‘나보고 주워왔대’라고 하는 거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가. 최대한 감정을 숨기고 이성적으로 대답했다. ‘그 친구 입양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나중에 그 친구에게 입양에 대해 설명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에 정말 그 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 친구에게 얼마나 많은 가족의 형태가 있는지 설명했다. 입양 가족도 그 중에 하나일 뿐이다”라면서 “입양은 선행이 아니다. 또 다른 가족의 형태일 뿐이다. 그걸 사람들이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 많은 사람들이 입양은 버려진 아이라고 한다. 근데 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