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김종국을 따라 셰이크를 챙겨 먹다가 몸이 망가진 적이 있다고 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미우새' 대부 주병진이 생후 714개월 미우새로 등장했다.
갑자기 상의 탈의한 상태로 욕실에 들어선 그는 한참 거울 앞에서 머리를 꼼꼼하게 손질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먼저 부엌으로 간 그는 "어디다 뒀지? 없어 여기에!"라고 혼잣말을 하다가 찻던 이어폰을 끼고 가방을 메고 헬스장을 향했다.
맨손 체조부터 시작하는 그는 거울에 바짝 붙어 눈주름 예방 운동이라는 희한한 운동을 했다. 이후 그는 윗몸일으키기, 트레드밀, 철봉 매달리기 운동을 했다.
지켜보던 신동엽은 이동건에게도 자기 관리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이동건은 자신도 "운동을 좋아해서 촬영 없는 날은 꼭 운동을 하거든요. 제가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요"라며 김종국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종국이 "운동은 끝나고 먹는 것 까지가 운동이야"라고 한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는 것. 그것을 보고 이동건은 아내 윤희에게 "나도 저거 먹게 해 줘"라고 부탁했고, 그의 말대로 윤희는 똑같이 셰이크를 만들어줬다고 한다. 이동건은 그 셰이크에 대해 "너무 맛이 없더라고요. 못 먹을 정도"라고 손사래를 쳤다.
결국 윤희는 이동건 입맛에 맞게 과일을 점점 추가했고, 한 달 정도 그것을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