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서인국의 남다른 애정이 이번 드라마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그는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에서 살인용의자이자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김무영’으로 변신, 오는 10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 중 김무영(서인국 분) 캐릭터는 윤리, 책임감, 의무 같은 것에 얽매이지 않으며 남의 일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특히 내면에 간직한 상처와 슬픔으로 눈빛 하나에도 많은 것을 담고 캐릭터화 시켜야하기 때문에 서인국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서인국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김무영 자체가 가진 감정이 보통 사람들과 좀 다르다. 같은 상처를 가진 유진강(정소민 분)을 만나면서 보통 사람의 감정이나 공감 능력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있는데 그 부분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수제맥주 회사의 브루어리 조수’라는 극 중 직업에 대해 언급하며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감독님과 맥주 공장에 가서 필요한 부분들을 직접 보고 배웠다”는 그는 “과거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만큼 역할에 완벽하게 빠져들고 소화하기 위해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
늘 출연하는 작품, 맡은 인물을 다각도로 꼼꼼히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인국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역시 기대되는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키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
서인국의 활약이 기대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오는 10월 3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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