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과 박은빈이 이지아의 정체를 알았다.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는 이다일(최다니엘)과 정여울(박은빈)이 선우혜(이지아)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채원(이주영)은 이다일에게 선우혜와 엮이지 말 것을 경고했다. 길채원은 “그거 만나면 너 일단 피해. 너무 위험해. 네가 상대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야”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선우혜가 한상섭(김원해)을 공격할 거라 예고한 상황이었다. 이다일은 정여울, 박정대(이재균)와 함께 한상섭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을 제쳐두고 혼자 수색하던 이다일은 선우혜가 만든 환각 때문에 자살하려는 한상섭을 보고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소리쳤다.
선우혜는 “네 말은 안 들려. 지금 저 사람 눈엔 다른 게 보이거든. 이미 저 사람 마음속은 지옥이야”라고 중얼댔다. 이다일이 “네가 들려준 건 진실이 아니야”라고 맞받아치자 선우혜는 이다일에게 엄마가 죽은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이다일은 충격 받아 움직이지 못했고 마침 정여울과 박정대가 현장으로 들어왔다. 박정대는 한상섭을 말렸고 정여울은 이다일을 걱정했다. 정신을 차린 이다일이 “지금 몇 시야”라고 묻자 정여울은 “한 시에요”라고 대답했고 그 말을 듣자 선우혜는 사라졌다.
모든 상황이 끝나자 이다일을 부축한 정여울은 “위험하다 그랬잖아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다일은 “귀신이 위험해 봤자지”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했지만 이내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상황이 끝난 후 정여울은 잠든 이다일을 바라보며 그를 향한 걱정을 표했다.
다음 날, 한상섭은 아무 기억도 하지 못했고 이다일은 선우혜의 이어질 공격을 염려했다. 그는 정여울을 통해 한상섭에게 “한 번으로 끝날 거 같지 않으니까 이제부터 만나는 사람 다 의심하라고. 그리고 좋은 말만 들어 형. 나쁜 말은 듣지 말고”라고 전했다.
이어 정여울은 선우혜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았다. 길채원은 “생령이야. 아직도 코마상태인 상태에서 나이 먹으면서 몸은 자라고 있는거야”라며 “생령들은 몸을 완전히 벗어날 수 없어. 아마 1시에 몸으로 돌
박종대의 도움으로 선우혜의 위치를 알게 된 정여울은 길채원, 한상섭, 이다일과 함께 그녀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실에 들어가기 전 정여울은 이다일의 손을 맞잡고 자신을 믿으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마침내 병실 안에 들어간 정여울은 “그 여자가 아니에요”라며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