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엑소 수호(EXO)가 뮤지컬 호평을 이어간다.
수호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기이하게 찢겨진 입의 상처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린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아, 1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의 첫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수호는 지난 7, 8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캐릭터에 소년미를 담아내 독보적인 분위기와 풍부한 감성을 선사, 매회 기립 박수를 받으며 티켓 파워와 실력을 입증했던 만큼 이번 블루스퀘어 공연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호는 앞서 진행된 프레스콜을 통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에 오르고 있다. 조커 캐릭터가 ‘웃는 남자’에서 파생된 인물이라고 들었을 때부터 꼭 하고 싶었는데, 출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더욱 공감 가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고 최선을 다했다.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수호가 출
연하고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화려한 무대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화제작으로, 예술의 전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어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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