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철이 어머니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에는 최대철이 어머니 오순자 여사가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대철은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의 꿈을 물었다. 평소 불편한 기색이 없던 어머니는 “지하철 버스타기, 동해바다 놀러가서 회 한 접시 먹기, 죽기 전에 내 다리로 걸어보기”라고 털어놨다.
눈시울을 붉힌 최대철은 먼저 어머님을 미용실로 모셨다. 메이크업을 받은 어머니는 평소와 달리 아름다워진 모습에 “화장 잘 때도 안 지울거야. 한 달 후에 지울거야”라고 기뻐했다.
이어 오 여사는 헤어스타일까지 완성했고 평소와 180도 다른
편지와 선물에 감동한 오 여사는 “너무 너무 행복하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최대철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무거워진 분위기에 오여사는 “화장 지워지니까 휴지 빨리 줘”라고 장난을 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