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전의 첫 주자 '물괴'가 흥행 고전 중이다. 기존 왕좌의 주인 '서치'도 잡지 못한 채 사실상 경쟁에서 패배했다. 300만 관객은 넘겨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상황이지만 100만 돌파도 힘겨워 보이는 상황이다.
추석 흥행을 목표로 하는 한국영화 4편 중 가장 먼저 개봉했던 '물괴'는 지난 12일 개봉해 첫날 10만 관객을 기록했으나 좌석판매율이 8.6%에 불과했다. 공급좌석이 122만석에 달했지만 10%도 채우지 못한 것.
안타깝게도 개봉 3일째 '서치'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공급 좌석수가 120만 석으로 '서치'의 70만 석보다 50만 석이나 많았고 스크린은 300개 이상, 상영 횟수는 2000회 이상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총 65만784명으로 100만 돌파도 어려워 보이는 상황. 추석 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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