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마미손 탈락, “출연 모두 반대했었다... 홀가분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쇼미더머니777’ 마미손이 탈락했다.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는 복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래퍼 마미손이 평가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미손은 복면을 안벗는 이유에 대해 “나름의 예술적인 장치라고 생각을 하고 나왔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나’가 있는데 한계가 느껴져서 복면을 쓴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미손의 무대가 이어졌고 아쉽게도 그는 연이은 실수를 해 탈락하게 됐다. 마미손은 “랩을 시작하면서부터 이상하다고 느낌이 들었던 게 박자가 계속 엇나가는 거예요. 정신을 차리고 만회를 하려고 했는데 목소리 톤이 너무 높아졌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 콰이엇은 “마스크 때문에 잘 안 들렸을 거예요. 후드만 써도 안 들려요”라며 “가장 슬픈 탈락이었어요”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마미손은 “제가 나온다고 했을 때 단 한 명도 찬성 했던 사람 없었어요. 만약에 떨어지면 마이너스라고 했어요. 탈락하고 나니 이상하게 약간 홀가분해요. 재밌었어요.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