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빅 포레스트’ 폭망 스타 신동엽의 이미지 회복 빚 탕감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 7일 호평 속에 첫 방송 한 tvN 불금 시리즈 ‘빅 포레스트’(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각색 배세영, 연출 박수원) 측은 13일, 대림고 방과 후 교실의 교사로 나선 동엽(신동엽 분)과 문제적 투머치토커 종만(유선호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빅 포레스트’는 첫 방송부터 대림동에 불시착한 폭망 톱스타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의 파란만장한 대림 오프로드 생존기를 그리며 차별화된 블랙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신동엽, 정상훈, 장소연, 정문성 등 배우들의 열연에 더해 신선한 웃음 코드, 짠한 공감까지 선사하며 ‘불금 고정픽’에 등극했다.
공개된 사진은 고등학교 교단에 선 동엽의 모습을 포착해 호기심을 높인다. 학생주임(이준혁 분)의 소개로 학생들 앞에 선 동엽은 잔뜩 긴장한 표정, 하지만 이내 수업에는 관심이 없는 듯 시큰둥한 표정으로 구인구직신문을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이어진 사진 속 잔뜩 인상을 쓴 대림고 핵인싸 (인사이더, 무리 속에서 아주 잘 지내는 사람을 의미) 김단(최원홍 분)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채 능청 웃음을 짓는 동엽의 모습에서 험난한 방과 후 수업을 예고한다. 특별 출연하는 유선호의 모습도 시선을 끌어당긴다. 동엽의 등장에 호기심을 보이며 맑은 눈빛을 빛내는 유선호가 어떤 활약으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사업 폭망에 음주운전, 사기 피소까지 연예계의 문제적 인물로 낙인찍힌 동엽이 빚을 갚을 장기적 대책을 고심한다. 그러다 대림고 방과후 교실 초빙 교사로 재능 기부를 하기로 결정하며 이미지 쇄신을 노린다. ‘관계 개선 대화법’을 주제로 대림고 학생들과의 방과 후 교실을 책임지게 된 동엽은 영혼 없이 수업에 임하지만, 사고뭉치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예상 못한 상황들 앞에서 자신이 겪은 파란만장 인생사를 돌아보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쌓게 된다. 과연 문제적 스타 동엽이 문제적 학생들과 어떤 아찔한 수업을 하게 될 것인지. 또,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유선호의 특별 출연은 2화의 꿀잼 포인트. 유선호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투머치토커 종만 역을 연기한다. 해맑은 얼굴로 거침없이 내뱉는 팩트가 다소 주먹을 부르기도 하지만, 귀엽게 조잘대는 모습이 매력 포인트인 캐릭터다. 여기에 연기 내공 탄탄한 베테랑 연기자 이준혁이 학생주임으로, 고수희가 대림고 교장으로 특별출연해 깨알 같은 웃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사진을 접한 시청자들은 “신동엽 능청 연기 꿀잼, 사진만 봐도 웃기다”, “웃긴
한편, ‘빅 포레스트’ 2회는 오는 14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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