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영원(본명 조효경, 34)의 결혼 소식에, 민영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민영원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민영원의 예비남편 김영민 씨는 화장품 브랜드 대표로, 민영원과는 교제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주례는 광고인 문애란 G&M 글로벌문화재단 대표가, 사회는 배우 김민교, 축가는 가수 더원과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이 각각 맡는다.
이후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 친구,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 친구,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 친구로 등장해 악녀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속 깊은 고민을 풀어놓고 힐링이 되어주는 역할로 시청자에 친근감 있게 다가갔다.
연기 외에 카레이서로 활동한 남다른 이력도 있다. 민영원은 배우 이세창이 감독으로 있는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 카레이서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내 딸 서영이’ 촬영 당시 시합에 출전했다가 큰 사고를 당한 뒤 현재는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민영원은 지난 2010년 두바이 왕자의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소문으로 화제가 됐다. 소문에 따르면 민영원의 착한 성품에 반해 두바이 왕자가 프러포즈를 했다고. 이에 당시 민영원의 소속사 측은 두바이 왕자와 민영원이 친한 사이는 맞으나 교제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카레이싱 뿐 아니라 승마, 스쿠버다이빙 등 다방면의 재주를 가지고 있는 민영원은 최근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민영원은 현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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