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태사자 박준석, “아내 응원에 예능 출연, 예능 감자칩 되고파” 폭소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 태사자 박준석이 유부돌로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세기말 아이돌 특집! 방가방가 캡숑짱 오빠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세기말 유행을 휩쓴 과거 대표 아이돌 4명인 그룹 태사자 박준석, Y2K 고재근, 클릭비 에반,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배우 최제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룹 태사자의 박준석이 출연했다. 그는 “태사자에서 구름을 맡고 있는 박준석”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날 출연한 4명의 과거 아이돌 가운데, 유일하게 유부돌이 된 박준석은 “사랑꾼이 됐다”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 김숙이 “보통 아내들이 (예능 출연을) 말린다더라”고 운을 뗐다.
박준석은 “제가 예능 울렁증이 있는데, 아내가 힘을 줬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나래바를 좋아한다. 술을 좀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가 “힘껏 물어뜯어드리겠다”고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준석은 “제 안의 예능감을 찾아보고 싶다. 예능 블루칩이 아니더라도 예능, 감자칩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박준석은 박나래의 트월킹 춤을 완벽하게 따라하며 예능 울렁증을 극복해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