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걸그룹 출신 가수 A 씨가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목사 아버지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채널A에 따르면 유명 여가수 A 씨가 목사 아버지 B 씨와 함께 교회 신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 씨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목사 B 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신도들에게서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도들은 “가수인 딸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 씨 측은 “이번 일과는 무관하다”며
한편 목사 B씨는 ‘투자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교회 신도 150명을 상대로 200억 원을 받아 투자 사기로 징역 6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2015년부터 여성 신도를 불러내 신체 접촉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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