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패션디자이너 손정완이 뉴욕에서 16번 째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뉴욕 트라이베카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손정완의 16번째 뉴욕 컬렉션이 열렸다.
손정완의 2019 S/S 뉴욕 컬렉션 테마는 '드라마틱 무브(Dramatic Move)'. 손정완은 이번 컬렉션에서 70&80년대의 드라마틱한 볼륨감과 40&60년대의 로맨틱 빈티지를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극적으로 화려하면서도, 자유롭고 과장된 실루엣을 표현했으며 다채로운 컬러와 리드미컬한 텍스처의 믹스매치, 자연스러운 드레이핑이 돋보이는 로맨틱 시크 실루엣으로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의 볼드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손정완은 화려하게 돋보이는 스팽글과 비딩, 모던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체스 체크, 레트로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3D 레이스 소재와 홀로 그래픽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 리드미컬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 청량하고 자유로운 컬러부터 강렬하고 화려한 컬러들까지 다채로운 컬러 조합으로 화려함을 극대화 하면서도 절제미를 발휘했다.
이번 쇼에도 변함없이 손정완의 뮤즈인 배우 켈리 러더포드가 컬렉션 맨 앞줄인 프런트 로우를 지켜주었고 유명 TV드라마 '엠파이어(EMPIRE)'의 배우 제레미 카버(Jeremy Caver), 유명 유투버인 Niki DeMartino, 2017년도 미스 유니버스인 Demi-Leigh Nel-Peters 와 2018년도 미스 유니버스인 Sarah Rose Summers, 그래미 상을 수상한 래퍼 Wyclef Jean 등 다양한 분
야의 현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패션 매거진 WWD, 보그, 바자, 엘르, 나일론, 코스모 폴리탄, 마리끌레르, 누메로 등 해외 프레스들, 유명 바이어와 백화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손정완의 16번째 뉴욕 컬렉션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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