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동생 바보를 넘어 조카 바보에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향 광주를 방문한 유노윤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유노윤호는 얼마 전 출산한 동생 지혜와 재회했다. 유노윤호는 고향 지인인 매제와 어색한 사이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극진하게 아꼈던 여동생이 고향 지인과 사귄다는 소식에 충격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하며 동생과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날 유노윤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동생이 아닌 조카. 유노윤호는 생후 50일 된 조카 은채와의 첫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은채는 작은 얼굴에 또렷한 쌍꺼풀과 이목구비를 자랑했고 유노윤호는 애정을 가득 담은 눈길로 조카를 바라봤다. 이어 "실물이 진짜 장난 아니다. 천사인 줄 알았다. 얼굴이 너무 작다. 왜 나를 닮은 것 같지"라며 연신 귀여워했다.
직접 조카를 두 팔에 안은 유노윤호는 손을 벌벌 떨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유노윤호는 "오죠죠 오죠죠 좋아라"하며 은채에 애교를 부렸다. 이내 커플 티셔츠를 입히는가 하면 직접 분유를 먹였다. 그는 은채에게 분유를 먹여주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 번씩 올 때마다 커 있겠다"라며 "너무 귀엽다. 사진 한번 찍어주면 안돠냐"고 연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는 1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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