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유명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 가수 요시자와 히토미(33)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체포됐다.
7일 스포츠호치, 데일리 등 다수 일본 매체들은 "요시자와 히토미가 6일 오전 7시께 도쿄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던 중 자전거에 탄 여성을 치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시자와 히토미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쿄도 나카노구 교차로에서 여성을 치고 도주했다가 15분 뒤 다시 현장에 돌아와 자수했다. 당시 정지 신호였으나 요시자와 히토미가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차가 멈추려는 기색도 없었다. 자전거는 몇 미터쯤 날았고 차는 그대로 도망쳐 놀랐다"고 말했다.
요시자와 히토미는 이날 오전 같은 모닝구무스메 출신인 야스다 케이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취소됐다.
일본 누리꾼들은 지난 2007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던 요시자와 히토미의 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일을 기억하며 요시자와 히토미의
한편, 요시자와 히토미는 2000년 모닝구무스메 4기 멤버로 데뷔해 4대 리더로 2007년 졸업할때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한 IT회사 CEO와 결혼한 요시자와 히토미는 2016년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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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시자와 히토미 홈페이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