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회 반박 사진=KBS 추적60분 |
6일 대한축구협회는 “5일 KBS가 방영한 ‘추적60분 – 그들만의 왕국, 정가네 축구협회’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비판 기능을 존중한다. 축구 발전을 위한 애정이 어린 질타는 언제든 수용하며, 잘못한 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왜곡된 시각에서 비롯된 비난이나, 악의를 갖고 하는 허위 주장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방송된 KBS2 ‘추적 60분’에서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축구 현실을 조명하고, 한국 축구의 개선 방안을 모색해봤다.
이날 방송에는 4년마다 되풀이되는 축구협회 논란과 함께, 현대 家가 이끌어온 축구협회의 지난 20여 년을 되짚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왜 감독들의 무덤이 됐는지, 그리고 축구협회와 ‘일감 몰아주기’ 의혹 제기, 26년간의 독점하는 현대 家는 왜 축구협회를 놓지 못하는지 등에 대해 추적
방송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럴 의무가 없다지만 이렇게 장문의 반박문 낼것 같으면 자료주고 검증 받으면 되지” “추적60분을 100% 지지합니다” “개혁이 필요하다” “근데 문제는 우리는 추적60분을 믿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