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슈] 소녀시대-Oh!GG, ‘몰랐니’로 2막 열었지만…활동 할 수 있을까?

↑ 소녀시대-오!지지 ‘몰랐니’ 컴백 사진=SM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안윤지 기자] 소녀시대가 5인조 유닛 소녀시대-Oh!GG(소녀시대-오!지지)로 다시 돌아왔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들고 나타났다.

지난 5일 오후 6시 소녀시대-오!지지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몰랐니’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보에는 타이틀곡 ‘몰랐니 (Lil’ Touch)’ 뿐만 아니라 ‘쉼표 (Fermata)’도 함께 담겨있다.

이번 컴백의 특이점은 소녀시대-오!지지는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가 속한 5인조 유닛 그룹이란 것이다. 그간 8명이서 다채로운 색을 보였다면, 이번 컴백을 통해 소녀시대는 좀 더 멤버들의 음색이 가득 담긴 음악을 선보인다.

1년 만에 컴백인 만큼 소녀시대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처럼 편하게 홈파티를 즐기듯이 봐주시면 된다”며 가요계 대선배다운 편안한 방송을 보였다.

또한 소녀시대는 방송에서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몰랐니’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 그들은 “신개념 리액션 방송이다”라며 위트있는 말을 건넸다.

5인조 유닛으로 컴백하며 소녀시대의 2막을 알린 그들. 하지만 이번 활동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악방송 활동은 없을 걸로 추측된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아는 영화 ‘엑시트’ 촬영 중이며 유리는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를 촬영 중이다. 태연, 효연, 써니 역시 페스티벌과 예능 등에서 바쁘게 활동 중이다. 그러다 보니 멤버들의 일정 조율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 것.

현재 소녀시대-오!지지의 공식적인 일정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팬사인회가 전부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이런 현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