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8개월 만의 컴백에도 뜨거운 화력으로 음원차트를 평정했다.
선미는 지난 4일 오후 6시 미니앨범 'WARNING(워닝)'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와 프리퀄(prequel)로서 올해 1월에 발표한 ‘주인공(HEROINE)’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이자 그 완성인 앨범으로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은 발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5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방탄소년단, 숀, 백지영, 백현X로꼬 등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선미는 5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개월만에 컴백을 앞두고 긴장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사랑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화하고 발전하는 선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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