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가 참석했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아시아, 한국에 새로운 재능을 발굴한 부국제와 일맥상통하다. 또 윤재호 감독은 칸 영화제를 다녀올 만큼 대단한 인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는 두 번의 가족해체를 통해 가족 관계가 회복되는 이야기다. 독특한 이야기 구조에 매력을 느꼈고, 시의적절한 탈북민 문제를 다뤘다”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014년 ‘다이빙벨’ 상영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해촉되고 이에 반발한 영화인들이 영화제 보이콧을 선언한 이후 4년 만에 정상화 됐다.
부국제에서는 초청작 323편과 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0편이 상영 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