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이 신혜선과 나이 차이에 절망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는 유찬(안효섭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의 한 마디에 충격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덕수(조현식 분)와 동해범(이도현 분)이 제니퍼(예지원 분) 몰래 도너츠를 갖고 와서 폭풍 흡입했다. 앞서 제니퍼는 이들의 조정대회를 위해 식단조절을 약속했던 바.
이후 세 사람은 우서리의 어른스런 통화 내용을 듣고 “어른미 뿜뿜”, “괜히 11살 차이가 아니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서리가 유찬의 입가에 묻은 도너츠 가루를 보고 “뭘 그렇게 묻히고 먹었
이에 충격받은 유찬은 “순전히 티셔츠 때문”이라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찬은 수트를 입고 코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길에서 한 아이에게 ‘아저씨’라는 말을 듣고 뛸 듯이 기뻐했다. 이후 그는 우서리와 우연히 만난 가운데 연인처럼 보이길 기대했지만 ‘학생’이란 말을 듣고 또 다시 실망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