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이혼 고백, 안타까운 속마음 “왜 내 연인은 없을까..”

↑ 임원희 이혼 고백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임원희가 이혼 고백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김민교와 막걸리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교는 임원희에게 “마지막으로 연애를 한 게 언제냐?”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최근에 연애한 적이 없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임원희는 “이혼 후 1~2년 정도는 썸을 타보려고 노력 했는데, 2-3년 후부터는 마음의 문을 아예 닫아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내게 호감 있어 하는 거 같은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경우 그냥 흘러가게 두면 되는데 내가 초를 친다. '너 내가 몇 살인 줄 아냐'고 한다”라며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후 임원희는 “가끔 엄마 집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집으로 넘어올 때가 있다. 수많은 연인들과 마주치는데 내 눈에만 보이는 건지 마음이 아프다. 수많은 연인 중에 왜 내 연인은 없을까. 어머니도 그걸 알고 ‘네가 힘들겠구나’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