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사한다고 밝혔다.
도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이사 중.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이사인듯”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도끼는 “최근에 낸 캘리 샤인이라는 노래에 나오듯 30살이 되는 내년을 터닝 포인트로 올해 말부터는 어릴 때 꿈이었던 미국에서 지내 볼 예정입니다”라며 이사 계획을 밝혔다.
도끼는 “지금처럼 국내에서도 공연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키고, “조금의 변화는 있겠지만 지금도 미국에 자주 드나들기 때문에 그렇게 큰 변화는 없을 듯해요”라고 덧붙였다.
도끼는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다. 하지만 집의 위치까지 노출되면서 그간 여러 불편함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도끼는 지난달 30일 이사소식을 알리며 “이상한 편지나 소포 보내거나 용건 없이 무조건 만나기로 했다고 로비에 찾아오지 마세요. 직원분들도 저도 헷갈려요”라고 호소하기도.
도끼의 미국 이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른 살 터닝 포인트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그간 많이 힘드셨겠어요”, “미국으로 가시면 국내보단 조금 더 편하게 사실 수 있을 듯 해요”, “이사 축하드려요! 이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들도 같이 가
한편, 래퍼 도끼는 지난 2일 가수 김범수와 첫 컬래버레이션 싱글곡 ‘캘리 샤인(Cali shine)’을 발표했다. ‘캘리 샤인(Cali shine)’은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이 떠오르는 청량한 사운드의 곡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도끼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