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어워즈]`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 대상 "모든 게 아미 덕분…사랑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신한류 월드 소셜아티스트상, 본상에 이어 대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 수상 직후 "바로 이 곳이다. 우리가 가수를 은퇴하기 전에 꼭 공연해보고 싶다고 했던 곳"이라며 "무려 3년 전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뤄주시고 고척돔 그리고 얼마 전에는 주경기장 공연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고 아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특별할 것 없는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분들이 여러분이다. 활동 중 대상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도 여러분 덕분이다. 우리의 음악과 함께 여러분들의 삶도 특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페이크 러브' 무대를 마지막 무대로 꾸몄다.
올해 2회를 맞는 '2018 소리바다 케이뮤직 어워즈'는 '메이크 잇 웨이브(Make It Wave)'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정상 가수들과 관객이 소통하고 환호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음악 축제로 꾸며졌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태진아. 홍진영, 설하윤 등 트로트 가수부터 중화권 인기 걸그룹 SNH48의 유닛인 7SENSES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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