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윤시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송소은(이유영 분)이 한수호(윤시윤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소은은 사법연수원 설문조사 문자를 받고 선후배들에게 한수호를 특강 판사로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한수호에게 “동기들한테 판사님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선거운동하는 기분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수호는 “소은씨 부탁인데 당연히..”라고 말하다가 “특강이요? 내가 사법연수원생들한테? 말도 안 되는 소리. 큰일 날 소리를 하네. 나라 말아먹을 일 있나. 절대 안 된다”고 거절했다. 이어 그는 “다른 모두 부탁 들어주겠다”며 특강만큼은 빼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송소은은 “어제 동기들한테 다 전화했다. 우리 판사님 최고라고”라며 한수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한수호는 “나는 소은씨. 법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왜냐하면 그는 진짜 판사 한수호가 아니라 한강호(윤시윤 분)이기 때문.
하지만 이를 모르는 송소은은 “저도 그렇다. 공부할 때는 알았는데 현실에 나오니까 더 모르겠다”라며 법을 모른다는 한수호를 오히려 겸손하다고 여겼다. 이어 그는 “사실 판사님 얘기 듣고 싶은 사람은 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수호가 “알았다. 다른 사람한테는 못 하지만, 소은 씨한테는 전부 다 말해 주겠다. 그게 강의는 아니겠지만”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