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늘과 예비신부 박씨. 사진 | 이하늘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예비신랑 DJ DOC 이하늘(47)이 결혼 발표 이후 참다못해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늘의 예비신부가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이하늘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를 조목조목 해명하면서 거짓 소문의 근원지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서 이하늘은 걸그룹 베이비복스 해체부터 전 멤버 박정환 탈퇴, 코요태 신지의 무대 공포증에 관한 것까지 지속적으로 자신을 따라붙는 몇 가지 루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하늘은 “여친이 나를 대신해 올린 악플러를 향한 피드를 보고 울컥 안 할 수가 없다. 내 편인 게 고맙고 나 때문이라는 게 미안하다”면서 악플러 척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하늘의 예비신부 박모씨는 27일 악플러를 향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박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악플러님들. 저에게 욕한 것은 없지만, 제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에게 너무 돌을 던지시니 당신들과 똑같은 평범한 일반임에도 불구하고 몇 자 적게 됐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 씨는 “정확이 제 나이 20세 연말 즈음 만났다. 미성년자 아니었고, 제가 쫓아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빠가 꼬신 것 아닙니다. 저의 격한 들이댐에도 불구하고 나이 차이 때문에 6개월이나 고민한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는 이하늘이 21일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한 이후, 이하늘과 예비신부 박 씨의 17살 나이 차와 11년 연애기간 등에 관심이 모아졌고, 일부에서 이하늘이 예비신부를 미성년자일 때 만나 교제했다고 추측한데 대해 해명한 것.
박 씨는 결혼 발표 이후 이하늘의 과거 발언 등을 문제 삼는 악플러들을 향해 “과거 일을 비난하시는 분들, 오빠가 10을 잘못했다 치면 자극적인 기사, 욕설, 말 부풀리기, 인신공격 등 100000을 잘못한 사람이 되더라. 잘못 안 했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고로 저는 타고난 강철 멘탈이다. 더 뭇매를 맞아도 당신들이 원하는 반응 따윈 없을 거다”라고 강한 모습을 보인 뒤 “그런 제가 11년 동안 이 사람 옆에 있었고, 앞으로는 평생 껌딱지처럼 붙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여 이하늘을 감쌌다.
또한 박 씨는 “어떤 댓글을 보
한편 이하늘과 박 씨는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jwthe1104@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