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안효섭, 쓰러져서도 “아줌마 혼자 있냐?” 온통 ‘신혜선바라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이 신혜선을 걱정하다가 쓰러졌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는 유찬(안효섭 분)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전지훈련 도중 유찬(안효섭 분)은 온통 우서리(신혜선 분)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는 밥을 먹다가 쓰러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 시각, 공우진은 우서리와 단둘이 집에 있다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공우진의 꼬르륵 소리에 함께 떡볶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하지만 한덕수(조현식 분)를 비롯한 친구들이 공우진에게 유찬이 쓰러진 사실을 알렸다. 이에 공우진은 헐레벌떡 갈려가 “웬만해서는 탈나는 놈이 아닌데”라고 걱정했다. 유찬은 신경성 경련이란 진단을 받았다. 그는 시합에서 우승한 뒤 우서리에게 고백하려고 무리했던 것.
그런 유찬의 마음을 알 리 없는 공우진은 “신경성이랑 안 어울린다. 조카님”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공우진은 새벽에 유찬에게 줄 무를 갈았다. 어린 시절, 조카 유찬이 체했을 때 무즙을 먹고 나았다.
다음날, 원기를 되찾은 유찬은 “제니퍼 휴가 갔으면, 아줌마 집에 혼자 두고 온 거냐?”며 혼자 있을 우서리(신혜선 분)를 걱정했다. 이후 공우진은 유찬에게 “너무 애쓰지 마라”고 전했고, 슬리퍼를 싣고 달려온 공우진의 행색을 보고 “저 바보 삼촌”이라며 삼촌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