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빈 ‘사자’ 출연고사 사진=DB |
이선빈 소속사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관계자는 28일 오전 MBN스타에 “이선빈이 드라마 ‘사자’를 최종 고사했다. 출연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본래 ‘사자’의 여주인공이었던 나나가 하차를 통보하며 ‘사자’ 제작사와 나나가 크게 대립했다.
이날 나나 측은 MBN스타에 “‘사자’ 측에 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낸 건 사실이다. 계약 관계는 적법하게 종료됐다. 이후 법률 대응을 통해 정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일방적으로 내용 증명만 가지고 출연계약을 해지할 권한이 없다”며 강하게 대응했
나나를 기다리겠다고 한 ‘사자’였지만 다음날인 25일 이선빈에게 나나의 후임 자리를 제안했다. 이날 이선빈은 MBN스타에 “제안받은 것이 사실이고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선빈 또한 ‘사자’에 출연하지 않는다. 길을 잃은 ‘사자’의 여주인공 자리엔 누가 앉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