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스윗 R&B 듀오 ‘지어반(G.Urban, 홍혁수·라경원)’이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탄생 60주년 로열생일파티 초대가수로 참석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지어반은 지난 25일 마이클 잭슨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로열생일파티에 초대가수로 참석했다.
지어반이 참석한 이 행사는 한국 최대의 마이클 잭슨 팬카페에서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직접 주최한 행사로, 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뜻깊은 의미가 있었다.
팝의 황제 지난 2009년 50세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마이클 잭슨은 5인조 그룹 '잭슨 파이브' 리드 싱어로 어린 나이에 데뷔해 숱한 히트곡을 내며 40년간 팝의 황제로 군림했다. 1982년 발매된 '스릴러' 앨범은 1억400만장의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어반은 그간 매년 마이클 잭슨의 기일마다 정성을 가득 담아 제작한 트리뷰트 커버 영상을 발표하며 골수팬임을 자처해왔다. 이들의 커버 영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페이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눈여겨봐왔던 팬카페 관계자는 러브콜을 보냈고, 지어반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참석을 결정했다.
이날 지어반은 커버 영상을 통해 공개했던 마이클 잭슨 곡 메들리와 지어반만의 색으로 편곡한 ‘비트 잇(Beat it)’, ‘락 위드 유(Rock with you)’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과 하나가 됐다.
행사를 마친 후 지어반은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같은 팬심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
한편, 지어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새 디지털 싱글 ‘위로해줄게’를 발표할 예정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제공 |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