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피드’ 역대급 라이벌 레이스로 전율 선사 사진=히스토리 ‘저스피드’ 방송화면 캡처 |
지난 25일 방송된 히스토리 ’저스피드’에서는 40년 넘게 이어진 독일 명차 라이벌 ‘벤츠 VS BMW’ 대결로 프로그램 최초 나이트(night) 레이스를 펼쳤다. 두 자동차 브랜드의 자존심을 건 플레이어들은 시작 전부터 라이벌 차종의 참가자들을 의식, 차분하게 돌직구를 날리며 신경전을 벌여 여느 때보다 전운이 감도는 현장에 김일중마저 눈치를 살펴야 했다.
긴장감 속 시작된 이번 빅매치는 8강 1조 레이스부터 스타트 실수가 발생하는가 하면 모든 이들의 견제 대상인 한 플레이어가 “RT가 0.028 이상이면 자진실격 하겠다”는 간 큰 돌발 발언까지 하는 등 세기의 라이벌답게 예측불가의 거침없는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 와중에 파죽지세 레이스를 보여준 결승전의 두 플레이어는 벤츠와 BMW의 명예를 위해 승리를 쫓았다. MC들 모두 시작과 동시에 빠른 스타트를 보여준 벤츠 플레이어의 승리를 예감 했지만 바로 BMW플레이어가 바짝 추격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대급 라이벌의 결승전인 만큼 이들이 보여준 충격적인 반전에 이상민을 비롯한 MC들이 단체로 멘붕에 빠지며 시
이렇듯 ‘저스피드’는 오랫동안 끝나지 않았던 세기의 대결 ‘벤츠 VS BMW’의 레이스를 성사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쾌감을 선사했다. 하늘을 차지할 한 개의 태양을 가리기 위해 벌인 역대급 라이벌 대결로 저스피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묘미를 선물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