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세 번째 순위 1등은 미와야키 사쿠라가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는 국민프로듀서 투표에 따른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지난 약 2주간 누적 투표수가 총 6,565,364표다”라고 밝혔다. 투표수가 6백만 표가 넘는다는 소식에 연습생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방출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19등부터 16등까지의 연습생 순위부터 발표됐다. 16등을 차지한 최예나 연습생은 국민 프로듀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 가족 같이 지낸 우리 시현이란 이런이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며 울먹였다.
이후 등수의 이변이 일어났다. 12등 밖으로 밀려났던 적이 없는 연습생 안유진은 14등에 이름을 올려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두 번째 순위에서 1등이었던 장원영 연습생은 7등에 안착하며 “제가 지금 서있는 7등도 값진 등수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순위권 밖에서 안정권으로 등수가 오른 연습생도 있었다. 10등 시타오 미우는 능숙한 한국어로 “저는 한국 좋아합니다. 데뷔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30등에서 6등으로 급상승한 타케우치 미유도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털어놨다.
4등 강혜원은 “부족한 실력인데도 무대 할 수 있었던 것도 영광인데 또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며 “리더 해윤 언니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3등 이채원은 “저에게 연습생이란 항상 흔들리는 줄기라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많이 흔들렸어요. 다시 힘차고 단단하게 자랄 수 있게 될 거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1000%>팀 부족한 저를 따라와주고 절대 저 혼자서 만든 무대가 아니었다.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대망의 1등은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여러분 마음에 벚꽃이 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상적인 소감을 남기며 “국민 프로듀서님의 마음은 내 거야”라고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생존한 스무 명의 연습생 순위는 다음과 같다. 20등 FNC 박해윤, 19등 울림 김채원, 18등 스톤뮤직 조유리, 17등 AKB48 타카하시 쥬리, 16등 위에화 최예나, 15등 얼반웍스 김민주, 14등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