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제이 류화영 데이트폭력 진실공방 사진=엘제이 SNS(좌 엘제이 우 류화영) |
24일 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고 지낸 것은 1년 전 부터다. 나에게 정말 잘해줬다. 두 달 전 고백을 받았고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얼마 뒤 (엘제이가) 숨겨왔던 폭력성을 드러냈고 집착이 심해 사귄지 일주일 만에 이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류화영은 “(엘제이는) 식음전폐나 자살 협박을 했고 ‘기자들에게 전화해 기사화 하겠다’고도 했다. 더 이상 끌려다니기 싫어서 22일에 단호하게 말했다”라고 말하며, 엘제이가 강제로 휴대폰을 압수하고 가택 침입을 했다고 폭로했다.
류화영 데이트폭력 폭로에 엘제이는 바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엘제이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장이 떨리고 살도 떨린다. 48시간 전까지도 같이 있었던 사람이다. '사귄 것은 불과 일주일'이라니 정말 어이없다"라며 "(화영이의) 거짓말 때문에 너무 지친다. 성격이 벅찼지만,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참고 참았다. 두 달 동안 저에게 끌려 다녔고, '몰카'를 찍혔다고 이야기 하는데 화영이도 당시 호텔에서 저를 찍었던 사진이 있다. 공개하겠다. 이것도 그럼 '몰카'에 해당되는 것이냐"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리고 해당 매체에 류화영과 메신저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또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을 불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은 내가 부르자고 했다. 어떤 사건이 있었고, 화영이를 타이르는 과정에서 화영이가 소리를 지르고 흥분했다"며 "경찰이 현장에 왔고. 화영이가 경찰에게 '남자친구 맞다'고 했다"고 밝히며, 류화영에게 남자 문
지난 21일 엘제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열애설에 이어 사생활 침해 및 폭로, 데이트폭력까지 연이어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로 인해 갈등을 심화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