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이민형, 역대급 천재소년..."2001년생 최연소 연구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문제적 남자’에 역대급 천재소년이 나타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는 이민형 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1년생인 이민형 군은 중학교 졸업 6개월 만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패스한 뒤 서울대 의학연구소에 최연소 연구원으로 발탁된 천재 소년이다.
2010년에 코딩 C언어 마스터, 2014년에 미적분을 마스터했다는 이민형 군의 인생그래프를 본 멤버들은 “정말 역대급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민형 군은 멘사합격, 우주풍성 특허 출원 외에 기타연주, 피아노, 드럼까지 독학으로 마스터해 예술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내는 ‘뇌섹남’이었다.
원래 코스대로라면 고등학교 3년을 거쳐 서울대 진학 후 의대 예과 2년, 본과 4년을 해야 서울대 의과대학원 연구원이 가능하지만, 이민형 군은 의대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연구원으로 파격 발탁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민형 군은 “학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의사 면허는 나오지 않고 의과학자로서 일하고 있다”며 “학력, 나이 등 어떤 자격 조건에도 다 미달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민형 군은 “평소 의학분야에 관심이 있다 보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검색하던 중 연구원 모집공고를 발견했다. 밤을 새서 이력서를 작성해 보냈는데, 일주일 뒤에 박사님으로부터 면접을 보러 오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형 군은 “면접을 보러 갔는데 바로 합격했다”며 “평소 관심이 많던 양자역학으로 PPT를 만들어 갔다. 부학장님이 그걸 좋게 보신 것 같다”고 덧붙여 천재소년다운 면모를 뽐냈다.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는 이민형 군은 정작 학교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다고. 이민형 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학업 부진아로 알려질 정도로 학교 공부에 흥미가 없었다.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광석 수집, 곤충 채집을 했다”라고 밝혀 멤버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이어 이민형군은 “그래도 성적은 잘나왔다. 시험공부를 따로 하진 않았지만 수업에 즐겁게 참여했다. 질문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뇌섹남’ 여섯 명이 문제를 풀이하는 모습을 담은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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