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자신을 오해한 이아현에게 솔직함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는 공현정(이아현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과 마주하며 긴장감을 자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급히 귀국한 공현정의 방문에 “누구시냐?”고 물었다. 당황한 사람은 공현정도 마찬가지. 이때 공우진(양세종 분)과 유찬(안효섭 분)이 전력질주해 집에 도착했지만 이미 두 사람이 만난 상황.
하지만 공현정은 우서리를 가사 도우미 제니퍼(예지원 분)으로 오해하며 위기상황을 넘겼다. 유찬도 엄마 공현정과 우서리를 떼어놓으려고 급히 공현정을 집안으로 이끌었다.
이후 유찬은 우서리에게 “난 효자다. 두 시간만 달라”며 이해를 구했고, 공우진도 “나도 오랜만에 누나를 보는 것”이라며 당혹스러워하는 우서리에게 말했다.
한편 공현정은 달라진 집안 분위기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이상하다. 진짜 맞냐?”고 말해 위기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공현정은 쌩쌩해진 반려견 덕구를 언급해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공현정은 “살림에
우서리는 공현정을 바라보며 “근데 어디서 뵌 것 같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공현정은 다시 공항으로 가야 한다며 우서리에게 “애들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우서리는 “제가 신세지고 있다”고 말하려다가 서둘러 떠나는 공현정에게 가사 도우미가 아니란 사실을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