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신지.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혼성그룹 코요테 신지가 DJ DOC 이하늘의 결혼을 축하하며 과거 일을 언급하지 말아주길 당부하면서, 신지가 언급한 이하늘과의 일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신지는 21일 인스타그램에 "꼭 봐주세요"란 이미지와 더불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신지는 "기사화될걸 알면서도 상의 끝에 마음이 편치 않아 몇 자 적어 봅니다"라며 "DJ DOC 하늘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릴게요.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뿐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지난 일로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봅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지가 언급한 '예전 일'이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는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DJ DOC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신지는 “대구에서 공연을 하고 비를 흠뻑 맞고 급하게 인천을 갔다. 정신없이 홀을 지나서 무대에 바로 올라갔다. 그런데 DJ DOC가 있었는데 못 봤었다. 무대를 끝나고 인사하고 사과도 했는데 받아주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알 수 없는 야유를 들었고, 이로 인해 무대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하늘이 20일 여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하며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리자 일부 누리꾼
한편,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11년간 열애한 17세 연하 예비신부와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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