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D&E가 17년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J레이블 |
슈퍼주니어 D&E 은혁, 동해는 15살 때 연습생활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후 슈퍼주니어 D&E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서로 소중함을 느꼈을 터다.
“15살 때 처음 만났다보니까 아직까지도 둘다 장난꾸러기 같고, 둘이 있으면 투닥투닥 거리는 형제 같다. 팬들도 그런 케미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가끔씩 인터네을 보면 팬들끼리 저희를 연인처럼 표현하거나 그러한 사진이 보일 때도 있더라.(웃음) 둘이 있는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 그 모든 게 저희 케미가 좋다는 거니까 즐겁게 하고 있다.”(은혁)
평소에도 케미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두 사람은 17년 동안 싸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삐친 것에 그친다는 것. 이후에는 두 사람이 대화를 통해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기 때문에 싸울 일이 없다며,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 슈퍼주니어 D&E가 17년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J레이블 |
“싸운 적이 없다. 삐치거나 그럴 때 있는데, 삐진 것도 한 두 번밖에 없다. 성격상 많이 부딪힐 일도 없다. 둘이 있으면 재밌는 일이 많다. 사람들이 저희 둘이 같이 장난치는 것을 보면서 관찰 예능하면 재밌게 나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동해)
“트러블이 생기면 다 털어놓고 이야기를 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즐겁게 하다가 일할 때 생기는 스트레스가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더라. 슈주 활동할 때는 다른 누군가가 중재를 해준다거나 서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둘이 활동하니까 담아두면 쌓이기만 하더라. 둘이 대화를 자주 하는 편이다.”(은혁)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다는 은혁과 동해. 두 사람은 17년 전 첫 만남을 회상하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저한테는 선배였다. 빨리 친해져야 살아남을 수 있겠구나 했다.(웃음) 저보다 1년 반 정도 빨리 들어왔었다,”(동해)
“동해가 목포에서 와서 순수했다. 지금은 남자답고 말수도 적은데, 순수하고 목포의 순수한 소년 같은 이미지였다. 지금도 순수하지만 그 느낌과는 다르다. 그때는 저도 동갑내기가 별로 없었는데 동해가 들어왔을 때 친구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은혁)
싸울 일이 없다는 은혁과 동해는 평소 사소한 이야기뿐 아니라 향후 미래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나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두 사람이 이끌고 있는 슈퍼주니어 D&E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기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두 사람은 우정을 넘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삶의 동반자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유닛 활동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제가 원하는
(인터뷰③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