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이 삭발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인석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응 중...아버지가 너무 놀라셔서ㅠㅠ좀 많이 죄송하기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삭발을 한 김인석이 선글라스를 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인석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이하 ‘두데’)에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출연해 신곡 '진짜라 진짜'를 열혈 홍보하다 “초록창 포털사이트에서 ‘진짜라 진짜’가 실검 1위를 찍으면 민머리로 삭발을 하겠다”고 깜짝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포털사이트에서는 김인석과 윤성호의 그룹명 '김빡'이 1위를 차지했고, 이에 김인석은 17일 ‘두데’에서 공약을 실행했다.
이날 김인석은 공약을 실천하며 “사실 다음 주에 가족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부모님은 아직 삭발 사실을 모른다.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는데 아버지 허락을 맡지 않고 머리 밀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인석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하루 사이 머리카락이 자랐네요”, “멋있으세요”, “뭘 해도 잘생겼다”, “생각보다 잘어울려요”, “연예인 누구 닮은 것 같은데..”, “삭발하니까 외모가 더 돋보이는 듯”
한편, 개그맨 김인석은 윤성호와 함께 그룹 김빡을 결성, 지난달 27일 트로트 EDM 장르 신곡 ‘진짜라 진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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